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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어제... 정말 예뻤어요... 오빠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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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10.01 |
오빠.. 안녕하세요... 저 가영이예요... 어제 서울랜드.. 갔었어요... 알죠? 친구들하구... 재밌게 놀구... 한... 6신가...? 애들이... 말했어요..... "하늘.. 정말 예쁘다..." 하늘을 봤어요.... 저 멀리서 부터 빨갛게 번져오는 노을... 그 사이의 하얀 구름들... 아직 내 머리 위는 파랬는데.. 저.. 멀리의 하늘은... 예쁜 노을... 가영이... 하늘...을 보면서... 눈물날뻔 한거... 분위기 망칠까봐.... 참았어요 잘했죠.. ^^ 친구가 그랬어요.... "환성오빠가 가영이한테 예쁜 선물 주네..." 무지개 자전거 타다가.... 친구하구 둘이서만 있으니까.. 편해서 막 울었어요.... 첨엔 고소공포증땜에 무서워서 운건데 나중엔 눈물나서... 괜히 친구한테 투정부리면서 애기처럼 울구..ㅠ.ㅠ 귀신의 집에서두 울구....-_-;; 오빠....... 어제.. 예쁜 노을.... 그동안 가영이가 좋아했던 오빠 모습 맞죠....? 은은하면서도..... 강하구....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 환성오빠 모습.... 이젠 그 모습.. 하늘로만 느낄 수 있다는게 서럽구 아쉽구 슬프지만... 가영인 괜찮아요........ 이젠... 오빠가 녹음하러 들어가는 동안 기다리지 않아두 돼니까.. 고개만 들면.. 우리 환성오빠가 하얗게 웃어주고 있으니까...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지만.... 가영인 그렇게 믿고 싶어요.. 오빠두 알죠? 오빠... 사랑해요...... 정말 사랑해요......... 가영인..... 오빠를 추억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추억은... 이미 끝난일을 뜻하는거니까...... 가영이의 사랑은 이미 끝나지 않았으니까........ 그냥... 오빠를 영원한... 그리움.... 이라고 생각할께요.... 그리움은..... 말그대로... 그리움.. 영원하니까... 우리 환성오빠에 대한 가영이의 사랑은 영원하니까...... 그래요.. 지금.. 이렇게 말하는 팬들 많겠죠... 영원할거라고... 오빠 생각하는 맘 영원할거라고.... 그리곤.... 아주 먼훗날엔... 몇명.. 남지 않겠죠.... 우리 오빠 생각하면서 추모의집 가구... 이렇게 우는 팬들... 얼마 안남겠죠 오빠... 두고봐요!! 가영인 목숨걸구 맹세할거예요 그 몇몇의 팬들에 가영이 속해있을거라고....... 기다려요..... 이런 가영이 모습 오빠에게 보여줄 수 있을 날..... 사랑해요...... 아프지말구.. 기다려요.... 사랑해요.. 환성오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