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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 |
등록일 | 2000.10.12 |
성진아, 하루가 늦어 버렸네..에구 미안해라. 10일 그니까 어제보다 하루 전날 널 보러 갈 예정이었는데.. 미국 갔다가 10일 아침에 왔는데, 넘 무리하게 놀아서인지 어제까지 일어나질 못했다... 놀다가 아픈적은 첨이야..이게 늙었다는 건지.. 참.. 오늘 부턴 출근이야. 그래서 이번주 주말에나 널 보겠다. 미안해. 내가 너보구 맨날 늦는다구 구박했는데 말야, 할말이 없다얘... ^^; 2주 남짓되는 휴가를 이용해서 미국 서부 여행하구 돌아왔어.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듯 하다.. 좋은 경험이었어.. 네가 좋아하는 바다두 실컷 보구, 마음이 퍽 여유로와졌었는데, 막상 다시 일할 생각에 몸이 아팠는지도 모르겠당~ 상인이 녀석, 나랑 너보러 가겠다구 글올려서 지금 막 전화했는데 안받는군. 어쨌든, 이번 주말에 보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