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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서** |
| 등록일 | 2000.1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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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당신께 어떤 말로 용서를 구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삶이란 원래 이런 것인가 봅니다.. 많이 힘들줄 알았는데...아니,처음엔 무척 힘들었는데... 매일 눈물로 지새울것 같았는데... 나는 너무나도 씩씩했고, 담담했습니다.. 이렇게 당신을 잊어가는 것인지.... 오늘은 미안함에 눈물이 났습니다. 하지만 당신은 받아들이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내가 너무 미워,매일 원망하며 지내고 있겠지요.. 얼마든지 감수할수 있습니다. 그토록 착한 당신을 잊어가는 나의 죄값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이죠... 그런데요...나를 원망하더라도 내 꿈속에 찾아와 해주면 안되는거에요? 자꾸 희미해 지는 당신의 미소가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너무나도 붙잡고 싶은데..전혀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이제 제법 익숙해졌을 당신의 생활은 즐거운지...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아직은 어린 나의 모습에 당신이 조금이나마 슬픔을 느꼈을까 걱정입니다...그러니까 내꿈에 꼭 와주세요.. 하루하루 흐를때 마다 나는 정말 두렵습니다... 지금 상황을 아무것도 모르겠습니다..보고싶습니다... 정말루 미안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너무나...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정말........ 미안.... 오빠 미안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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