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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환성이가 특히 많이 보고싶어질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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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12.05 |
갑작스레 환성이가 많이 보고싶었어. 다른일 하고 있다가 정말 갑작스레 환성이 생각나서 우리 환성이 만나러 들어왔어. 우리 알지노래 들으면서 내 할일 하고 있었는데... "드림"이라는 노래가 나오는데, 너무 좋아서 한번더 돌려서 듣는순간부터였을거야. 문득 머리속에 그려지는 얼굴하나가 있었는데, 그 사람이 환성이 너였어. 왜그럴까? 난 왜 이노래만 들으면 여느때보다 환성이가 더욱더 많이 그립고 보고싶어진다. 멜로디가 슬퍼서 그런가? 가사가 슬퍼서 그런가? 항상 그래 이노래만 들으면 괜히 기분이 우울해진다. 그리고 환성이가 정말 많이 보고싶어져. 잘있지 환성아? 항상 궁금해. 니가 대답을 안해주니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만 믿고 있을께. 우리환성이 잘있을거라고 믿어. 여기 부산은 날씨도 흐리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서 스산한분위가마저 든다. 내마음도 심란하고.. 지금처럼 환성이가 미치도록 그립고 보고싶어질때... 한두번 겪은것도 아닌데, 이럴때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직 해답을 못찾았어. 그냥 그 기분그대로 나 자신을 맡겨둘수 밖에... 이러다 조금 있으면 또 괜찮아 지니까. 조금전까지 어슴프게 하게 남아있던 밝음도. 이제는 흔적조차 찾아볼수 없을만큼 창문밖 세상이 온통 어둠으로 덮혀있네. 하늘에 별이 떠 있겠지? 하늘을 보면서 가장 빛나는별 하나를 찾아봐야겠다. 우리 환성이 별일테니까. "드림"의 노래중 환성이가 부르는 부분의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는다. "그대 아나요. 혼자는 아니죠. 항상외롭다지만...." 같이 있던 사람들은 다 여기에 있는데, 혼자 멀리 떠나가서 외롭겠지만, 슬퍼하지는마. 네 마음에 우리들이 있듯이, 우리 모두의 마음속 하나하나엔 환성이가 너무 크게 자리잡고 있으니까, 결코 널 외롭게 하지는 않아. 약속해 환성아! 꿈속에 놀러와줘. 얼굴 잊어버리겠다 이녀석아!!! 감기조심하고 아프지마. 너무너무 보고싶고 정말 사랑해 환성아! S U N N Y LOV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