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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한 참 흐른뒤에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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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 |
등록일 | 2000.12.05 |
지금처럼만 널 생각할수잇는 마음이면 조케따.. 얼마전 시쳇말로 요즘 젤 잘나간다는 어느 그룹의 음반을 샀어...니 장례식때도 참석해서 참으로 애통해하던 그 사람들이 새로운 3집을 내고 꽤 반응도 조은거 같더라.. 그 음반에서 "special thanks to"라는 글을 읽고는 얼마나 마음이 안타깝던지.. - NRG, 그리고 지금 하늘에 있을 환성이에게 - 각박하기 그지없어보이는 연예계에서도 널 위해 이런 글을 남겨주는 그 렙퍼가 고맙기까지 하더라.. 하늘에서 잘잇는거지? 이런 글을 남기고 널 기억하려하는 그 수많은 팬들과 앞으로도 영원히 널 사랑할 사람들에게 여기서 못다한 사랑의 마음을 보내며 우리를 지켜주리가 믿는다.. 벌써 12월이다..자선냄비다,크리스마스 캐롤이다,San-ta Claus다,출렁거리기 시작하는 이 시간의 한 가운데서 난 정말 어째야 조을지.. 이번 성탄절에는 산타에게 우리의 이 마음을 너에게 고스란히 전해달라고 그렇게 부탁하고싶다..너한텐 그게 최고의 선물일꺼야..그치?? 올해도 너를 비롯해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벌써 두 명이나 그 먼 곳으로 보내고 말앗구나... 환성아.. 어쩜 난 너에게 글을 쓰면서 사실은 나 자신에게 하고싶은 말들을 하고잇는지도 모르겟다.. 힘내..그리고 늘 행복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