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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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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안토니오]천사된 기분이 어때?
작성자 하**
등록일 2000.10.09
오빠! 나 미정이야.
어젠 못들어 왔지?
문이 닫혀 있다라구..
나두 오빠 많이 보고 싶었는데...
이젠 마니마니 올께..
오빠가 지겨워 하도록... 히히히^^
오빠! 하늘위 라는 세상 어때?
참 궁금하다.
오빠가 지금 살고 있는집...
누구랑 같이 살고 있는지...
무엇을 하면서 지내고 있는지...
다 궁금하다.
오빤 마음대로 이 세상보고 싶으면 하늘위에서 바라보면 되지만...
난 오빠 보고 싶어서 하늘을 쳐다봐도 오빠의 웃는 모습밖에 볼수 없어서 그게 싫다.
오빠가 어떻게 잘 살고 있는지 정말로 궁금하다.

오빤 참 좋겠다.
천사라서...
나도 천사가 되고 싶다.
이 인간세상이라는곳 너무 싫어.
답답하고.,,, 지저분하고... 더럽고... 사람 모두가 괴물들 같애.
오빠처럼 천사들만 있는 곳에서 살고 싶다.
오빠! 잘 지내고 있지?
나두 잘 지내고 있어.
오빠 낼 또올께
빨~빠~이
★오빤 하늘위에서 난 하늘아래서 영원히 함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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