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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말야....!!난 진짜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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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벨** |
등록일 | 2000.10.19 |
오빠 미란데요...그동안 하루에 한번 오겠다구 했는데 약속 못지켜서 죄송해요.. 오늘 넘 이상한 생각을 해서 오빠를 찾아 왔어요. 오빠가 그렇게 가시구선 한 일주일 이주일..삼주일이 지나니깐..자연적으로 오빠의 아픈 모습은 잊게 되더라구요 그리구선 진짜루 오빠가 건강했던 모습만 생각했어요 음..뭐 건강한 모습만 생각하려구 노력 했던것도 아닌데..절로 그렇게 되었어요. 오늘 공부 시간에 ,.. 그냥 멍청 하게 딴생각 하구 있는데...갑자기 오빠 아픈 모습이 생각났어요.. 오빠가구 100일이 되도록 생각해 본적 없는데... 정말루 소름이 끼쳤다구 할까요?... 항상 오빠 웃는 모습 건강한 모습...잡지사진 보면서 그랬는데. 갑자기 그 모습이 생각 난 이유는 뭘까요? 정말루 이상했어요 그 기분... 느끼지 않은 사람은 몰라요... 저두 넘 나빠요 ... 나만 행복하러구 ...그런거 잊구선 이뿐 모습만 기억하려구 ... 오늘 넘 넘 놀라서.....정신이 띠옹띠옹 하네요...-___-;; 이 기분을 어떻게 설명 해야 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