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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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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알** |
등록일 | 2000.12.28 |
오빠... 나야.... 성아.... 성아라구하면 오빠알까? 몰루겠지? 오빠... 요즘... 어떻게 지내? 날씨 마니 춥잖아.... 오빠 아직 여름옷 입구있는거 아니지? 오빠 하늘루 날아간때가 여름 이잖아... 여름옷입구 추워하진 않을까 걱정이다... 오빠..... 하늘루 올라가구 처음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였잖아... 어땠어?? 좋았어? 성아는 하나두 안좋았어... 혼자 쓸쓸히 보냈지머... 나 그런게 오빠 보기 안타까워서 오빠가 나한테준 선물 정말 고마워.... 오빠가 해줄수있는거 그거밖에 없다는거 알어... 우리 눈에 보이는걸루는말야.... 어제... 오빠들 중국갔어 오빠두 같이 갔지? 재미있어? 거기는 따뜻하다구 하던데... 좋아? 오빠가 좋으면 됐어... 오빠... 나 요즘들어서... 자꾸 겁이나... 점점 오빠를 잊어가는거 같아... 정말 밉지? 정말 무서워... 잊으면 어떻하나... 라디오 들을때마다 5명이 에날쥐 보단... 4명에 에날쥐 익숙해져가... 당연한 건지두 몰라... 습관이란 무서운 거니깐... 예전엔 라디오 들어두 한자리가 빈게 너무 어색했는데 계속들으니깐 익숙해져가... 가끔씩 이럴땐 환성오빠가 했음 더 재미있었을탠데... 하면서 나혼자 상상하지머... 오빠.... 벌써 오빠가 하늘루 간지 200일이 다돼간다 시간 넘 빨라... 나 시간이 빨리 지나가서 오빠한테 가구싶다 오빠... 나 오빠 영원히 잊지 못할꺼야... 오빠 영원히 사랑하구... 오빤 내기억속에 20살에 김환성으루 아름답게 기억될꺼야~ 오빠 정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