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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오빠! 현정이가 할수 있을까?
작성자 환**
등록일 2000.08.18

오빠 나현정이야 오빠한테 방금 글을 쓰다가 지워져 버렸네..

나 왜 글이 지워졌는지 알구있어... 내가 생각하는게 맞는거지

요세2틀동안 들어오지 못해서 미안해 오빠두 왜 못들어 왔는지

알구있지? 나어제 티비를 보다가 갑자기 눈시울이 드꺼워 졌어.

그냥 아무렇지두 않았는데 말야.. 그런데 그때 문득 오빠의

환하구 맑은 미소가 머릿속에서 떠나가질 않는거야...

오빠를 그래두 점점 잊어가구 있는줄 알았는데 말야...

그리구 이산가족을 봐라보며 저 사람들두 50년이란 세월을

기다렸는데 나두 50년후면 오빨 볼수 있을까? 하며...

나 지금 너무 후회하구 있어... 왜 바보같이 오빠를 보낼수

밖에 없었는지.. 왜 바라만 볼수밖엔 없었는지...

그리구 내가 오빠앞에 섰을때 부끄럽지 않을 현정이가 될수

있을지... 또 오빠의 소중함이 이렇게 큰지 왜 몰랐을까 하구

말야... 난 오빠를 잊어가구 있는줄만 알았는데 아니....

시간이 흘르면 잊을수 있을꺼라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였어 오빠는 나에 몸에 일부고 또 내 가슴속 깊은곳에

항상 자리잡구 있다느걸 알게�獰�...

바보같이 이제서야 말야...

지금은 바록 오빠와 내가 별과같은사이지만 나중에 만나면

훨씬 더 아름답구 깊은관계가 될수 있을까?

별과 별 사이는 말야...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너무나도 먼곳에 떨어져 있는 사이래

그래두 다행이야... 서로 바라보군 있으니 말야...

우리가 언젠가 다시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현정이는 항상 오빠의 웃는모습과 행복했던 기억만을 가지고

오빠앞에 나타날께 조금만 기달리면 오빠를 볼수 있겠지...

그리구 그��는 하지 못했던 너무 바보같은 말을 꼭! 고백할꺼야

......................................... 사랑해.......

내 모든것을 바쳐도 아깝지 않을만큼 ......

기다림이 외롭지 않은 현정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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