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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오랜만에.. 너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작성자 미**
등록일 2000.09.20
또 왔네... 라구 말하기두 좀 뭐하구... 어제 글 남겼었는데.. 그게 없어졌더라구. 분명히 글이 올라있었는데.. 오늘 보니깐 없네. 왜그런지..
그건 그렇구 오늘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니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 옛날의 모습이긴 하지만.. 너 밝은 모습.. 예쁘게 웃는 모습.. 너무 귀여운 모습.. 멋있는 모습.. 볼 수 있어서...
우선 니가 팬클럽 2기 창단식때 불렀다던.. 제일 좋아한다던 노래.. 그 노래로 nrg들어갈 때 오디션도 봤다구 들었어. 그 노랠.. 오늘 듣구.. 그 노래 부르는 니 모습두 봤어.
너무.. 멋지더라..
노래두 너무 잘 부르구.. 왠지 너랑은 좀 안어울릴거 같은 노래였는데.. 그냥 그런생각이 들었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더라..
너무너무 멋있구..... 정말 니 모습이... 눈이 부시더라.
그 노래.. 정말 듣구 싶었는데...
니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구 해서.. 진짜 듣구 싶었는데.. 오늘에서야 들었지 뭐야..
노래두.. 좋구.. 니가 불러서 그런지 더 좋게 느껴지는거 있지.
그리구.. 또 하나는.. 공식홈에 올라있길래..
그러니까.. 내가 보기엔 올해 인거 같았어. 올해 겨울.. 2월이나.. 3월이 아니었을까 싶다.
퀴즈프로그램 이었는데.. 도시대탐험이라구.. 수원에 대해 퀴즈를 푸는 그런거 였는데..
그거 보는동안 내내 웃었어.
너 밝은 모습이어서.. 정말 좋았다.
퀴즈 맞추면 상품같은걸 주는데.. 다른 사람이 맞춰서 상품으로 수원갈비를 받는데.. 도중에 니가 하나를 가로챘지(?) ^^
난 갑자기 앞으로 누가 튀어나오길래(?) 놀랬어.
근데 알고보니 그게 너더라.
너 고기 좋아한다는 얘기도 들었었는데.. 먹고 싶었나봐?
나두 화면으루 보여줄때 무지 먹구 싶었는데..
근데 그거 먹었니? 아니면 돌려줬는지..
조금 궁금하다..
그리구.. 마지막 문제에서.. 너, 날라리 학생 흉내내는거.. 얼마나 귀여웠는지 아니?
아쉽게 1등은 놓쳤지만..
분위기도 좋아보이구.. 즐거워하는거 같아서.. 보기 좋았어.
그거 때문에.. 나두 너무 기분이 좋다.
참... 생각해보면.. 인터넷이라는게 정말 좋은거다.. 그치?
이렇게.. 너 옛날모습두.. 다시 볼 수 있구..
못봤던 것들.. 니 사진.. 니 목소리.. 많은걸 얻을 수 있으니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
이것마저 없었으면.. 너 보기 정말 힘들었겠지?
오늘.. 정말 좋았구..
이걸.. 좀.. 엉뚱한 생각일진 모르지만...
나.. 이걸 선물이라구 생각해두 될까?
그래두 될까?
그냥..
그렇게 생각하구 싶다.
그렇게 생각 해두.. 되지?
오늘은.. 또 오랜만에 별을 봤어.
밤 하늘은 잘 올려다 보지 않아서.. 거기다 내가 눈이 나빠서.^^
별은 참 오랜만에 봤어.
생각보다.. 아직 별이 많더라.
달은 가끔씩 봤는데.. (달은 크니까 눈이 나빠두 잘 보이잖아.^^)
그런데.. 별은 오랜만이었어.
(안경쓰구 봤거든^^)
그냥 문득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너무이쁜거 있지.
지금은... 기분이 너무 좋다.
너 땜에 많이 웃었어^^
너두... 웃구 있지?
그렇기를 바랄게.
항상... 니가 웃을 수 있기를..
항상... 니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기를...
정말.. 바라고.. 바라고 .. 또 바랄거야.
너한텐... 정말 좋은일만... 거기서두.. 정말 좋은일만 있었음 좋겠다.
행복하길...
또.. 꼭 건강하길...
절대 아프지 말구...
잠두 잘 자구...
니가 좋아하는 일두 하구...
꼭.. 그러기를.. 정말루... 나 바랄게.
이제 가야겠다.
정말.. 너무 고맙구...
잘자.
좋은 꿈꾸구..
나.. 갈게.

--------1등이 하고 싶었다고...
저희들에게 당신은 늘 1등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어떤 홈페이지에 이런 비슷한 글이 있었어
갑자기 기억이 나네.
정말.. 그렇다는 거 알지?
누가 뭐래두.. 넌.. 우리들에게.. 항상 1등이었다는거..
넌.. 너무 멋지다는거..
잊지마...
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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