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보구싶다...엄마, 아빠..글구 내동생.. | |
---|---|
작성자 | 엄** |
등록일 | 2015.07.01 |
아..여기가 몇년만인지..그동안 내가 어캐 산지 아시죠..난, 아무런 잘못도 피해도 주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날 왜 이렇게 비참하게 만드는지 아는 사람이 더 무섭네요.. 나..얘내들 때문에 어제부터 술병이 또다시 났어요.. 제가 저를 알기에..몇년동안 끊었던..집에서 또 마시네요.. 얼마나 더..비참하게.. 비굴하게 살아야..내가 ..제가 그곳으로 갈수있죠.. 아직까진.. 용기가 없네요 아직까진.. 모르겠어요 오늘 술깨서 일찍 일어나면...갈께요.. 오늘 못가도..기다리진.마세요.. 오늘 못가면 내일갈께요.. 가서 우리 가족들 보고.. 좀 울어야 기분이 낳아질것같으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