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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오늘도 와버렸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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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 |
등록일 | 2000.09.09 |
형.. 현민이야.. 여기 오기 싫었는데... 무섭잖아.. 형.. 형도 여기 무섭지? 형.. 어떻해...? 쪼금 있으면 추석인데.. 현지누나 형 부모님들.. 쓸쓸해서 어떻게..? 슬프다.. 형이 없는 세상.. 잘돌아간다.. 기분 나쁘다.. 쫌 있다가 공식홈 가봐야 겠어.. 형.. 언제나 느끼고 생각하는 거지만, 많이 보고싶다... 안토니오 하늘로 보내는 편지를 몇시간이나 듣고 있다.. 컴퓨터에 몰두하다보면 노래가 언제 지나갔는지도 모르는 적이 많지만.. 아무리 들어도 안 질린다.. 형.. 이번에 추석때 내려 올거지? 현지누나랑 형 부모님들 쓸쓸하지 않게 해드려.. 알았지? 괜히 형 생각에 또 슬퍼진다.. 조만간.. 아뒤 바꿀거야. 다른 홈페이지에서만.. 여기서는 "현민이"로 계속쓸게.. 형.. 잊어먹으면 맛없어^^ 엔알지.. 소설.. 내가 하나썼어.. 이틀하면 다 쓸걸 게으름 피워서 삼일이나 걸렸다. 단편 소설이거든.. 제목은 [너와나] 형이랑 유민이 형이랑 사랑하는 사인데.. 중간 부분에는 헤어졌다가.. 끝부분에는 형이랑 유민이 형이랑 같이 생을 마감해.. 근데 디게 잼없어.. 내가 썼지만.. 다른 사람이 보면 재미없을거 같다구 내가 보기엔 보기싫을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다.. 그럼 나는 여기서 줄이고 공식홈으로 날아간다.. 휘리릭~~ 2000/09/09/ 현민이가 환성이형에게 사이버 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