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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같은 난 어떻게 해야하는거에요? | |
|---|---|
| 작성자 | 그** |
| 등록일 | 2000.09.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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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정아가..정아가 내 걱정을 해요.. 어떻게 해야하는 거에요? 걱정해야 하는 사람은 난데.. 정아가..정아가 내 걱정을 해요.. 난 해줄수 있는게 없는데.. 그냥 혼자 울면서 걱정하는 것 밖엔.. 정아 마니 아픈거에요? 오빤 알죠? 정아가 왜 나한테 숨기려구 했는지 이젠 확실히 알것 같아요.. 내가 이렇게 앞뒤가 꽉 막힌 소심한 애였구나.. 내가 할 수 있는건 가끔 울어주는 것 뿐이네요.. 우리 정아 마니 아픈거에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대로 걱정만 하구,울기만 해야하는 건지.. 몰랐는데..정아 벌써 나한테 너무 큰존재가 되버렸나봐요.. 김환성으로 인해 맺어진 인연..정말 소중한 동생이니까.. 정아한테 정말 좋은 언니가 되고 싶은데.. 나중에 정아 만나서 맛있는 것두 사주고 싶구.. 좋은 얘기도 해주고 싶구.. 정말 좋은 언니가 되고 싶은데.. 나 그럴수 있겠죠? 정아 마니 아픈거 아니죠?괜찮은 거죠? 오빠가 우리 정아 지켜주고 있잖아요.. 요즘들어 다시 울기 시작했어요..1시만 되면..이유없이 흘리는 눈물.. 오빠에요?오빠가 다시 나한테 들려주는 거에요? 난..괜찮아요..우리 정아 더이상 아프지 않게.. 오빠가 나 좀 도와줘요.. 그냥환성...세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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