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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보고싶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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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12.27 |
할머니 하늘나라에서는 다리도 안 아프지요? 할아버지는 잘 계시나요? 저도 잘 지내고 있어요? 할머니가 떠나신지도 벌써 3년이 지나는데도 눈물이 자꾸나와요 저번에 엄마가 할머니께 다녀왔다고 하는데 꽃이 없어졌다고 많이 속상해 하셨어요.. 누가 우리 할머니 꽃을 가져간거죠? 나쁜xxx 요즘에 옛날 IMF보다 더 살벌한 분위기에서 회사다녀요 회사 방침으로 직군이 바뀌었는데요 제가 잘 지낼수 있을까 겁나고 걱정스러워요 할머니 제가 잘 지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번주 토요일날 면접봤는데 전화가 없어요 좋은 결과 있도록 도와주세요 저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할머니 2000년도 이제 저물어가요 새해에는 좋은일 많이많이 생기고 좋은직장, 좋은인연 만났으면해요 식구들도 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해요 할머니 하늘에서 내려다 보고 계시죠? 지켜주세요 다음에 또 연락 드릴께요 그동안 안녕히 계세요 할머니를 많이많이 사랑하는 *J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