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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왜이리 긴지 모르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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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15.06.19 |
왜 나에게 있어 하루가 이렇게 긴지 모르겠어...오빠 생각하기에는 너무 모자르고 짧은데...이렇게 긴 하루도 오빠 생각하다보면 오전도 어느새 저녁이 되어있어... 오늘 오전수업 듣고 집에서 쉬었다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어...거의 열흘전부터 잘 들리던 한쪽귀가 계속 멍하니 꽉 막힌것 같아서... 괜찮아 질까 싶어 그냥 지내다 그제부터 남은 한쪽귀 마저 들리지 않으면 혹여나 오빠 만날 때 목소리 듣지 못할까 조바심이나서 다녀왔는데 외이도염인가봐... 귀벽이 헐어있데...약 않먹어도 된다 그래서 처치만 받고왔어...저녁수업 듣고오는데 오늘따라 왜 자꾸 가슴이 저리고 아픈지...미치고 힘들어...나 좀 살려줘...내가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이 큰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