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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만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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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10.23 |
오빠..또 왔어요.. 이젠 이게 익숙해지려구 해요.. 매일 사이버 추모의 집에 와서.. 고인에 대한 추모 칸을 클릭하고 김환성이란 이름을 쓰고 지금 처럼 제정신아닌 정신으로 글을 쓰는거.. 지금 노래 듣고 있어요.. 오빠 목소리가 담긴..NRG음반.. 오빠 목소리가 마지막으로 담긴 음반..3집.. 근데..너무 섭섭한건.. 이게 마지막이였는데.. 대부분의 노래가 어두워서 오빠의 목소리가 너무 슬퍼요.. 그래도..흠잡을대가 없다. 그곳에서도 보고 있는거죠? 그곳에서도 생각하고 있는거죠? 난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션이였다 하고 말이예요.. 오빠..행복한가요? 너무 시간이 빨리가는거 같아요.. 난 아직 3일도 안된거 같은데..그때 그기분이 조금도 사그라들지 않았는데.. 6월 15일..오늘이 10월 23일이니까..4개월 하고 좀더 지났구나. 왜케 빨리가지..아니다 빨리 가야지.. 그래야지 내가 오빠 곁에 가는 날이 빨리 오는거지.. 오빠..그 하얀 피부에 눈물 흘리고 있는건 아니죠?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오빠를 다시 볼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하고 싶어요. 오빠..다시 다시 이 노래를 불러줄수는 없는건가요? 다음 세상에서 꼭..다시 꼭 이노래를 불러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