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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였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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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 |
등록일 | 2000.11.17 |
오늘 내리던 비요... 다른사람들 다 그런생각을 하나봐요.... 근데 전 또 그러지 못했어요... 나쁜아이........ 이젠 정말 오빠와의 추억들이 까마득한 옛날일들로만 느껴져요... 불과 2~3년전 일일뿐인데... 그리구..아직도..아직까지도 오빠 사진을 봐도.... 오빤 집에 잘있겠지... 이런 생각을 한다니까요... 저 웃기죠? 어떻게좀 해주세요.. 바보같이....아직까지 가슴속에 새겨놓질 못하고 있다니..... 그냥 이렇게 하면 되는거겠죠.... 그냥.......지금처럼 노력해서 가슴에 박으면 되는거겠죠....오빠말예요.. 그냥.....슬프지 않게..... 가슴아프지 않게.....그날일들이 떠오르지 않게... 가끔씩만 생각할수 있게 말이에요.... 그럴께요..... 오빠 서운해하면 안되요.... 아..너무 가슴이 아파요...이곳만 오면... 오빠 미안해요.....정말 미안해요... 저 오빠한테 갈때까진 이말 계속 해야할거에요.. 미안해요....미안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