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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지켜봐 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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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착** |
등록일 | 2001.01.07 |
오빠 오늘은 비가 내려. 비가 오니깐 오빠 생각이 더 간절해. 하지만 내가 그랬지?이제 오빠를 생각하며 웃을거라고... 오빠와 해 보지 못한일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상처를 남기고 너무 빨리 가 버렸다는 원망보다는 많은 것을 남기고 갔다는 고마움으로 이젠 웃을거라 했잖아. 오빠가 보이지 않는다고 더이상 슬퍼하지도 않을 거라 했잖아. 오빠가 항상 내 곁에서 날 지켜보구 있으니깐 난 더 꿋꿋하게 해낼거야.오빠두 이젠 하늘나라에서 아무 걱정말구 꿋꿋이 잘 지내.그래야 내가 오빨 이 마음속 깊이 간직해두 내 마음이 아프지 않을거야. 오빠,하늘나라는 어떤 곳이야?여기처럼 춥지않구 따뜻하지? 오빠,거긴 여기보다 훨씬 좋은 곳이라고 자랑하고 싶은거지? 오빠,그렇게 웃고만 지내.꼭 행복해야돼. 오빠를 진심으로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