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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이별이야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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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문** |
등록일 | 2012.03.24 |
여보! 우리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것이 슬픈 이별이야긴가?. 어떤이별은 다시 만날수 있다는 기대나마 할수있는 그런 슬픈 이별이야길수도있지만 우리 슬픈 이별이야긴 결코 다시만날수없는, 만날 상상조차도 할수없는 그런 슬프기만한 이야기 이구먼. 오늘따란 바람이 몹씨도 부는구려. 쓰고있던 모자까지도 저멀리 날아가고 눈마져 뜰수 없게시리 몹씨도 불어대는구먼 이런땐 당신과의 이별이 어떤 이별인지 조차 모를듯이 그리 세차게 불어대기만 하는구려. 이 몸둥아리 마져 집어삼킬듯 그리도 세차게 불어대기만 하는구려. 당신의 영정을 가만히 보고있노라면 그리도 말이없던 당신이 떠오르는구려. 당신생시 여우랑은 살아도 미련곰탱이랑은 못산다고 당신을 구박하던 이 어쭙쟎은 내가 생각키우고 새록새록 생각나는 당신과의 생활이 칼로 도려내고픈 기억속의 여우와의 삶보단 무엇보담 좋았다는 생각이 이렇게도 가슴을 엄습해오는지 우리의 이별은 슬프기만 하다외다. 지금 당신이 생각할수 있는 상태라면 나에게만 좋지 당신에겐 아니올시다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여태��난 곰탱이 생각에 어쩔줄 모르며 지나왔단다오. 아려오는 가슴도, 슬프기만한 마음도 당신과의 즐거웠던 지나간 그날들을 생각하며 지금��지내오고 있다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