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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 오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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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 |
등록일 | 2017.01.21 |
현우 오빠…… 지금 현우 오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있어요? 저 윤정이에요. 작년 추석 때 뵙고, 설 연휴 전에 이렇게 이별하는 날이 올 줄 몰랐어요. 잠깐의 실수로… 그냥 실수 한번 한 거였잖아요. 그런데 우리에게 한 마디 인사도 없이 가면 어떻게 해요? 고모 오늘 많이 울던걸요. 설 연휴 며칠 앞두고 고모 가슴에 대못 박고 떠나다니… 그냥 하루 정도만 친구 분 집에서 주무시고 나왔으면 됐잖아요. 우리가 얼마나 충격 받았는지 아세요? 어제부터 우리 정말로 패닉 상태에서 나오지 못 하고 있어요. 특히 고모와 오빠 형제 분들… 모두들 슬픔에 잠겨 있단 말이에요. 그 사고… 아니라고 말 해줘요. 정말 믿을 수 없네요. 고모 불쌍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설 연휴에 무슨 말도 못 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