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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 대신해준 사람과 날 대신해준 사람... | |
|---|---|
| 작성자 | 살** |
| 등록일 | 2000.11.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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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정말 오래 참았다. 정말 많이 참았지? 여기 안온다구 그렇게 2주전인가? 정말 많이 참았지? 전에는 하루에두 수십번씩 와보구 그랬는데.. 그래두 나 꼬박꼬박 안와도 너 찾아와서 편지두 띄우구.. 은영이가 맬 하던 I miss you...D+167 이란 말머리두 붙여주는 사람두 있구... 잘 있는거 같네... 아주 잘 있는거 같아. 근데 은영인 잘 있지 못하네... 아주 많이 우울하구 그렇다. 널 대신해줄 사람을 찾는데... 널 대신해줄 사람은 이 세상엔 없다. 내 인생에 너의 존재를 대신해줄 사람은 너 밖에 없거든... 너에게 날 대신해줄 사람들은 많지만.. 나에게 널 대신해줄 사람은 없어. 널 대신해줄 사람은... 오널 가시고기란 책을 읽었어... 그 책 읽으면 너 생각이 나서... 그 책 안읽으려구 해두 자꾸 손이가네... 은영이 맘잡구 공부할라구해도.. 자꾸 너의 사진에 눈이 가구... 어쩌지? 오널은 너에 대한 않좋은 애길 들어서 기분이 많이 않좋다. 언제까지 그런 소릴 들리게 해야하는지... 환성이 잘못 아닌데... 환성인 아무것도 모르는데.. 환성인 아무것도 몰랐는데.. 휴~ 조금씩 삶에 지쳐가는 내 모습 보이지? 이젠 삶에 의욕을 잃었어. 자꾸 너한테루 가고 싶단 생각만 하구... 정말 미치겠다.. 내 행동 하나하나가 다 싫구.. 아무일도없는것처럼 히히덕 거리는것두 지쳤어. 힘들어 많이.... 너 없이 살아가는거 정말 많이 힘들어... 너두 그렇지? 너 사랑하는 사람들 멀리서만 바라봐야하고... 그러는거 많이 힘들지? 우리 조금만 참자? 조금만 참으면 다시 만날수 있을꺼야... 엔알쥐의 김환성과 엔알쥐의 김환성을 사랑하는 은영이로... 근데 환성아 그건 알어? 너가 가수여서 좋아했지만.. 너의 그런면을 좋아하건 아니야~ 가수로써 노력하구 정말 멋찐 그런 가수 김환성도 좋아했지만.. 정이 많아 아주 작은 일에도 슬퍼하고 기뻐하는 너의 그런 수순한 모습을 사랑한거야... 너가 한 말중에 너무 바보같은 말이 뭔줄 알어? 환성이가 상처 받을때... 나 아닌 다른사람이 아플때. 너 이정도로 정도 많고 많이 착했는데... 나두 그렇다 환성이가 아프면 은영인 더 많이 아퍼~ 그니깐 하늘에선 아푸지마... 글구... 너가 남긴 말 중에 가장 가슴아픈말이 뭔줄 알어? '아무리 소중한 것이라도 가까이에 있으면 소중한 것인지 잘 못느끼져 여러분들도 주위를 한번 둘러봐여 그리고 오늘 자기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해 라고 말해주는건 어떨까여...' 환성아 사랑해... 이말 넘 늦은거라거 알지만.. 정말 너한테 이말 못해줘서 후회되지만... 지금이라두 내 이 맘이 하늘에 닿아 사랑한단말이 너의 귓가에 들렸으면 해... 이젠 널 잊는다는말도... 널 다신 안찾겠단 말도 안할께... 금 잘있어... 김환성 사랑해! 정말루~ I miss you D+167 remember you... forever 다시 환성이를 찾아온 살인미소환성 은영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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