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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나에게 힘이되준 그대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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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 |
등록일 | 2000.11.29 |
Dear...환성오빠.. 환성오빠야..저 애란이예여.. 오늘 많이 추웠는데..하늘에서는 난로같은것두 피워주나여? 우리 오빠..추우면 안되는데.... 오빠...나.. 지금도 많이 힘든데...오빠하나 때문에.. 이렇게..견디고 있어여.. 그러니까..오빠가 흔들리면... 나두 흔들리는거야..알지..? 나 우리 오빠때문에........행복했는데.. 오빠때문에 너무 많은걸 배우고.. 오빠때문에 너무 많은걸 받았찌.. 나는 준것도 없는데....해준것도 없는데.... 이렇게 오빠한테 받기만 해서.. 너무 미안해여... 미안... 미안해..잘해주지 못한거.. 항상 오빠때문에 하루하루를 견디고 있어... 정말 고마워여......정말 고마워... 미안한것두...고마운것도.. 이제 말해봤자 소용없는걸 알지만.. 이제서야 후회하고있지만..... 그래두..아직도.. 미안하고 고마운걸... 사랑해..미안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