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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에게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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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11.29 |
오빠..오늘 하늘은 참 이뻣어요. 나 그냥 오빠가 나한테 선물로 준거라고 생각해도 돼죠? 요즘에 나 많이 힘들었는데.. 생각 고쳐먹고 나니까 좀 났네.. 너무 셈 났어요. 그곳에서 오빠는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지 모르는데.. 난 매일 울어야 하잖아요. 싫어. 난 언제나 오빠랑 같은 얼굴을 하고있고 싶단 말이예요. 오빠..여기 한번 오고싶지 않아요? 여기서는 언제든지 오빠라면 대 환영인데.. 오빠..오빠는 정말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오빠를 끝까지 좋아하고 있잖아요. 나두..^^ 오빠...나 이제 절대로 오빠이름 부르면서 안 울을꺼예요.. 이말 맨날 하는 말이지만..정말루.. 어쩌면 또 오빠이름 부르면서 울지도 몰라요.녹화테입 보면서 또 TV끌어안고 울지도 몰라요..방바닥에 엎드려서 울지도 몰라. 나 데려가 달라고 소리칠지 몰라..그래도..그래도..지금부터 한달동안은 절대로 그러지 않을꺼야.. 오빠의 이루지 못한 꿈을 위해서라도..나 꼭 강해질꺼야. 하늘에서 오빠의 이름이 계속 불려지면 오빠는 어떤 맘일까? 조금이라도 고마워 할까? 나 오빠한테 고맙다는 말 너무 듣고 싶다. 그러니까 열심히 할꺼야..그래서 오빠의 꿈 다 이뤄줄꼐요. 나 믿죠? 나 오빠 믿으니까..그러니까..오빠도 나 믿어요.. 아직 떳떳하진 못해요. 오빠가 부른 노래 누구한테 떳떳하게 들려주지도 못하고..너 꿈이 뭐니라고 물으면 아무말도 못하겠지만.그래도 나..오빠를 사랑한다는말은 정말 큰소리로 할수 있으니까..다시 태어나도 오빠의 팬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정말 자랑스런 최고의 뮤진션..김환성의 팬으로..다시..웃으면서 만나요..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