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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저..정말 기뻐서 웃을수 있는날이 올까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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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소** |
| 등록일 | 2000.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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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잘있어져.. 오널 날씨두 추운데 목덜이두 안하구.. 그나마 가지고 나왔떤..장갑두 언니줘버리구.. 오널 집에 오는데 정말 추웠어여.. 그래두..오빤 따뜻하게 입고 다니는 거져.. 휴~~~오널 내신 나왔는데여.. 예상 안했던건 아니지만..내신이 내려갔어여.. 오르길 쫌..기대했었는데... 막상내려가니깐..기분이 별로네여.. 열심히 안해서 그런거..알지만.. 빨리 시간가서 고등학겨 정해졌음 좋겠네... 맘편하게..언니..이맘때는 하나두 안힘든거처럼 보였는데.. 막상다치니깐..고민두 많이 하구 힘드네여.. 이제.......다끝난거나 마찮가지니깐 다잊을래여 좀있음 이제 졸업여행가여.. 목포루 ...수련회..애덜 다 안간다구 하는데..한명안가면 다 안간다구 하면서 ..또 원서 안써준다면서 협박? 하는거 있쪄. 날씨두 추운데... 십이월달에 가는데...십사 십오 십육..참..오빤 정말 오빠 못잊 게 할려구..안그래도 오빠 안잊을건데..못잊을껀데.. 오빠...오늘도 잘보내구여.. 감기조심하구... 좋은꿈꿔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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