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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내용
우리엄마
작성자 이**
등록일 2000.10.06
엄마.
엄마라고 불러보는 것은 언제나 이렇게 글을쓸때 뿐입니다.
엄마 생전에는 엄마라는 단어가 이렇게 많은 의미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단순히 우리엄마라는뜻 밖에는....
그러나 이제는 엄마라는 단어만 생각해도 마음이 심란해지고,콧끝이 시큰해집니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알 수 없는 무엇인가가 치밀어 오릅니다. 우리엄마.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이 있는데...우리엄마는 그 곳에서 잘계신가요? 혹시 저희 때문에 엄마가 계신 그 곳에서도 매일 속만 태우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엄마. 죄송해요. 엄마 생전에도 편하게 못해드렸는데 아직까지도 이러고 있으니 죄송하고 죄송합니다.
엄마! 우리엄마.
보고싶은 우리엄마!
사는게 힘들면 우리엄마하고 많이 이야기 했었는데 엄마가 안계신 지금은.... 제가 아직 어린가봐요. 혼자 감당할일들인데도 아직까지 엄마를 �고 있으니....
엄마. 엄마 돌아가신지 100일째 되는날 엄마를 꿈에서 봤습니다.
저희 걱정때문이신가요?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시고,생전의 모습보다 낳아진것이 없어보여 마음이 안좋았습니다.엄마 저희 걱정 마시고 엄마가 계신 그 곳에서 편히 계세요. 저희들이 사는게 힘들어 엄마에게 투정부리면 가끔 꿈에 나타나셔서 좋은 얼굴로 웃어주세요. 그러면 저희들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이유가 되니까요. 엄마가 보시기에 저희들 하는 일들이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우리엄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요. 아버지 한테 저희들 너무 못하고 있습니다. 많이 나무라주시고요.
엄마! 왜 눈물이 나지!
남자니까 울지말아야죠? 그게 엄마 뜻이니까. 사는 날까지 열심히 살께요. 그래서 이 다음에 우리엄마 만나면 후회없이 살았다고 자랑할래요. 그러니까 우리엄마도 엄마계신 그 곳에서 열심히 사세요. 아셨죠?
엄마 우리 은하 많이 지켜주세요. 손을 데어서 많이 아파하니까 엄마가 보살펴주셔서 낳게 해주세요. 엄마 외손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지켜주세요...
엄마.우리엄마! 이젠 편지 자주할께요. 그리고 좋은 소식만 들려드릴수 있도록 열심히 살께요. 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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