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빠... 환성오빠... | |
---|---|
작성자 | 러** |
등록일 | 2000.08.19 |
오빠... 나 지혜야... 이제 여기두 자주와야겠다... 정말 이젠 오빠가 더더 마니 생각나. 왜 이런진 모르겠는데... 유민이오빠가 그러더라, 폰으로 장난치고있다가 우연히 번호를 보구 전화를 했는데 안되더라구, 그래서 방에서 혼자울었다구... 정말... 나도 혼자 방에서 마니 울었어... 그리고 오빠, 현지언니가 오빠한테편지쓴거 봤어??? 나 그거보구 울었어... 아니, 모든사람이 오빠에게 편지쓴거보구 울었어... 혼자 나오는 눈물을 닦느라 힘들었어... 이젠 맘속에만... 그냥 슬퍼도 맘속에서만 슬퍼하고 절대 밖으로는 울지않을꺼야... 성진이오빠가 그랬듯이 우리모두 오빠를 그리워할꺼지만 절대 울구 막 그러진 않을꺼야... 오빠도 거기서 잘 지내길 빌어... -오빠에게 죄를 마니지었기에, 오빠를 잊을 수 없는 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