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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오랜만이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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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다** |
| 등록일 | 2000.10.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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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못�瑩� 매일 편지 쓸꺼라고 약속해놓구 이 핑계 저 핑계되면서 편지 못 쓴거같아.. 인제 매일 쓰도록 노력해볼께..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알아? 김환성이 엔알쥐라는 이름으로 활동한지 3년째 되는날이야.. 벌써 그렇게 �映립�. 오빠 처음 볼땐 별로 안 튀었는데.. 근데 이제서야 생각해 보니까 오빠 안튀게 참 이뻤던게 같아... 이제야 왜 알게�瑛뺑� 그치? 나 정말 바보지.. 이세상에서말야 오빠가 가장 멋있을꺼야 그치? 오빠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이라는 책 읽어봤어? 저번주에 빌렸는데 재밌다고 해야되나? 암툰 와 닳는게 많았어.. 근데 이 책 읽으면서 젤 먼저 떠오른 생각이 뭔지 알아? 이거 오빠한테 추천해줘야지 이거 오빠 읽었을까? 오빠 읽었담 잼있게 일었을까? 하는 생각이였다.. 그래서 추천해보는거야.. 이거 시인 류시화 산문집인데.. 인도 여행한거 써놓은거거든.. 인도란 나라 참 잼있는거같아.. 나중에 가보고싶은데 가장 같이 가고싶은 사람이 누군지 알아? 바로 오빠다....... 암툰 몇 부분만 써줄테니까 읽어봐.. 인디아 어록.. "신이 나를 기억하는 한 당싱도 기억할것이다. 왜냐하면 당싱이 내게 잘해주었고, 그것을 내 마음이 평생동안 기억하고있을 테니까" "눈에 눈물이 없으면 그 영혼에는 무지개가 없다" "단순한 지혜를 추구하라. 지혜도 복잡한 지혜가 있고 단순한 지혜가 있는데 무엇보다 단순한 지혜를 가져야한다 예를 들어 어떻게 하면 깨달음에 이르는가를 연구하는 것은 보잡한 지혜지만 자신이 이미 완전한 존재임을 믿는 것은 단순한 지혜다. 단순한 것이 최고다" 오빠 거기 있으면서 너무 스타만 하는거 아니지? 노래, 춤 연습두 열시미하고 책도 많이 읽고 그래라.. 생각해보니까 오빤 여가시간이 참 없었구나.. 휴가라고 생각해.. 오빠 가고싶은데두 가고 하고싶은것두 하고 좋은 책두 많이 읽고.. 대신 오빠들 부모님 팬들 오빨 아끼는 사람들 한번씩 찾아가는것두 잊지말구.. 근데 어쩜 이 시간이 오빠에겐 더 좋은 시간인지 모르겠지만 말야.. 나 지금 오빠가 너무 그립다.. 오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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