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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소리 들으며..거기 서 있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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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꽃** |
등록일 | 2000.11.23 |
바람소리 들으며..거기 서 있었지.. 꿈에 본 그 모습이 너무 그리워서... 돌아갈수 없는 추억에 그대에 이름을 불러본다 해도.. 지쳐버린 목소리로..그렇게 먼 곳에 닿을 수 없어 파란 새벽에 날 찾아와..야윈 눈물로 가버린..너.. 손끝이라도 닿을 수 있을만큼만..내게 가까이 올 수 없니.. 정말...이젠...네 머리결..한자락도...있지 않은거겠지.. 더이상은..여기엔...존재하지 않는거겠지.. 그냥..이렇게... 대기중에 녹아버린..너를..느낄뿐이겠지..??? 그리운...환성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