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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뭘루할까....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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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천** |
등록일 | 2000.11.21 |
환성오빠....저 애란이예여... 우리 환성오빠 오늘 맛난거 많이 먹었지..? 근데..여기 들어와서 오빠한테 편지쓰려면... 항상 제목을 쓰라는데.. 이제..제목을 뭘루 해야할지 모르겠어여.. 나,,오빠한테 편지.. 그렇게 많이 쓴것두 아닌데.. 나..진짜 바보다..그쳐..? 오빠보러 용미리 또 가고싶은걸,,, 요번주에도 갈까..?말까..? 오빠... 오빠가 아주 많이 보고싶을때는... 정말루 견딜수 없을만큼 보고싶은때는.. 어떻게 해야되는거예여..? 그럴때는..그냥 용미리만 가는데... 나..그걸로는 안되.. 용미리갔다오면..오빠가 더 보고싶어지는걸.. 오빠..오늘 내 친구할아버지가 돌아가셨대여.. 내 짝인데..디게 착한애예여.. 오늘 학교에 늦게 왔는데..눈이 팅팅 부어서.. 빨갛게..안쓰러웠어여... 근데..그런 내 짝꿍의 모습을 보니까... 옛날에 내 모습이 생각나는거 있지.. 나..우리 환성오빠가 별 따러..잠깐 편히 쉬러.. 여행갔다는 소리 들었을때..그때... 한없이 울었던 내 모습이 생각났어여... 그래서..눈이 빨게져떠... 애들은 몰랐지..나는 혼자우는거에 아주 익숙하니까..^^; 아무도 모르게 울수 있으니까.. 내 친구얘기듣구...갑자기 오빠생각이 나는거야... 나...얼마나 울구 싶었는데... 울구 싶을대는 울여야되는데... 나...울구싶을때 제대로 울어본적이 없어.. 그래서...힘들어.. 그래서...내가 조울증이라는 소리를 듣는걸까..ㅡㅡ; 오빠..나 이제 오빠한테 편지써야겠따.. 편지써서 오빠네집으로 보낼테니까는.. 꼭 봐야된여... 아찌..?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