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늘나라에계실 아버지께... | |
---|---|
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10.05 |
아버지! 아버지께서 이세상을 떠나신지도 벌써 열흘이 흘렀지만, 지금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것이 아직도 저에게는 현실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벅차게 느껴집니다. 더군다나,아버지 살아생전에 가슴만 아프게 해드렸는데 돌아가신후에도 아버지께 불효만 저지르는 자식이 되어 버렸읍니다. 아버지께서 저에게 쏟으신 정성을 생각하면 제가 아무리 잘한다한들 만분지일에 비할수 있겠읍니까만은. 하지만,아버지께서 고인이 되어버리신 지금 다른것은 몰라도 제마음속에는 항상 아버지의 모습이 자리매김 하고있으며 제가 아버지께 평소에 말씀드렸듯이 아버지의 영정은 어떠한일이 있더라도 제가 정성껏 모실것이며,남아있는 형제들간에도 우애있게 지낼것임을 이순간에 또다시 약속드립니다. 아버지 비록 이승에서의 짧은시간이었지만,못다이루신것 저승에서라도 성취하시고 편안한 시간되시길 바라면서,앞으로 더욱더 아버지께 가까이 할수있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할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