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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 잘 만났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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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08.21 |
어제 엄마는 잘 만났어? 나두 오빠 볼려구 했는데 오빠가 문을 닫아 놨더라구... 오빠! 그렇게도 엄마가 보고 싶었어? 이렇게도 엄마를 좋아했으면서, 왜 그렇게 엄마곁을 빨리 떠난거 야? 오빠 정말 나쁘다 T.T 오빠! 나 어제 정말루 기분이 안좋았었어. 그 이윤 나도 몰라. 아마도 오빠를 보고 싶었는데 보지 못해서 그랬던 걸까? 어제 오빠를 생각하면서 오빠에게 시를 썼는데... 쓰다보니깐 오빠를 원망하는 글이 되어 버렸는데, 정말 어제 내 기분이 완전 꽝이 었거든.. 나두 모르게 이런글을 썼다. "왜 이렇게도 살아가는게 힘들까요? 매일같이 눈물이 앞을 가리고 당신과의 추억들이 머릿속에 맴돕니다. 이렇게 후회할걸 뻔히 알면서도 왜 그땐 당신의 사랑을 몰랐을까요? 지금 이 세상에 당신이 없고나서야 진정한 당신의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당신이 너무나도 밉습니다. 이렇게 나만 나두고 먼 여행을 떠난 당신이 싫습니다. 그래도 밉고 싫기만 한 사람을 난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당신을 위해 매일같이 기도할 것이다. 부디 저 하늘나라 위에서는 아프지말고, 행복하게 살라고... 지상에서 이루지 못했던 모든 꿈들을 이루며 살라고.... 저는 당신의 세글자 김.환.성.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김.환.성. " 오빠! 어때? 난 어제 이 시를 쓸때는 못느꼈는데 다 쓰고나서 한 번 읽어볼때 정말 많이 울었어.. 오빠! 행복하고 편안하게 잘 지내야돼! 내가 시를 너무 이상하게 썼다고 비웃지 말고.. 히히히 오빠! 안녕~~ *^^* 빵잉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