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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계시지 않은 첫겨울을 맞이 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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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00.10.25 |
아버지! 어제는 하루종일 비가 내리더니 오늘 아침은 기온이 많이 내려갔네요. 비오고 난후라서인지, 날씨도 많이 쌀쌀해 졌고요. 흔히들,한해중에 겨울이 제일 길다고 하던데 아버지가 계시지 않은 올 겨울은 유난히도 더길게 느껴질것만 같아요. 요즈음은, 바깥 출입을 하지않고 집안에만 있어서 그런지 외부로 나가는것도 잊고 생활하는 날이 많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없이 아버지가 그립고 경은이가 보고 싶어지네요. 그렇지 않아도, 지용이 어미가 경은이를 데리고 저희집에 온다고 했는데 아직 안오는것을 보니, 지용이 어미도 바쁜생활에 �겨 지내나봐요. 아무쪼록, 아버지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하루하루를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 되시길 빌께요. 그럼,다음 글올리는 시간까지 안녕히 계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