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눈부시도록 하늘이 파래.... | |
---|---|
작성자 | 환** |
등록일 | 2000.09.30 |
나 오늘 시내에 나갔었는데.... 버스안에서 하늘을 올려다 보기가 힘들정도로 눈부시더라.... 아마도 네가 그때 날 보며 웃고 있지 않았을까???? 환성이!! 네 미소가 그랬어.. 눈이 부시도록 환하고 예뻤어... 너도 그 사실을 알았을까??? 밤하늘을 올려다 봤는데... 눈에 띄도록 밝고 초롱초롱한 별이 내머리 한참위로 있더라... 그 밝고 초롱초롱한 별이 너가 아닐까 해서 '이따가 만나러 갈게' 내가 그랬는데.... 우리 환성인 들었나???? 이제 오늘 저녁하고 낼 새벽에만 너 만날수 있어... 이젠 매일매일 너 만나러 올수 없을것 같애... 지긋지긋한 night근무가 끝나구 이제 day 근무가거든... 어떡해?????? 울 환성이 맨날 못 봐서.... 내가 약속할께...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pc방에 가서 일주일치 얘기 다 해줄게... 요즘엔 pc방도 가격이 내리긴 했는데... 주머니 사정이 영~~~~ 시원찮어... 어제 내가 직접 홈페이지를 만들려구 책을 사러 서점에 갔는데... 뭔 책이 그리 어렵던지..!!! 그냥 어젠 구경만 하고 좀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고 초보자도 금방할수 있을정도로 쉬운책을 사려구... 내가 홈페이지 만들면 너 맨날 와야해!!! 쵸티랑 알지랑 같이 만들거야... 물론 넌 알지쪽으로 들어가겠지!!!! 오늘두 별로 필요없는 얘기만 한것 같애.. 항상 고마워... 내 이런말 싫은 내색도 않고 하지말라구 투정두 안부리구.... 고맙구... 미안하구... 사랑해... 이따 저녁에 올게.. 기다리구 있어... 자면 안돼... 일찍 올게... 그때까지 아프지 말구 행복하구.... 안녕.... 진이... *********************** 겁이나 이맘이 널 지울까 혹시 내가 널 지울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