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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과에 너랑 이름 같은사람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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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푸** |
등록일 | 2000.11.27 |
환성아 안녕... 히~ 나 또왔어... 오늘 컴퓨터시간에 나 무지 놀랬었다... ...컴퓨터 번호에 이름 적구있는데.. 내 앞에앞에란에... 김.환.성이라구 씌여있는거 있지.. 그이름 보는순간... 눈물이 핑 돌더라.. 첨엔 누가 장난치는줄알구.. 잡히면 실컷 패주려구... 혼자서 광분해 갖구 얘들한테 소리소리 질러됐거든 (참고로 울과는 여자가 4명뿐이야..^^;;;;) 근데 정말로 너랑 똑같은 이름을 가시신 선밴거 있지.. 나...아직두 그래..아니 지금은 더그래.. 누가 너 이름만 얘기해두 막 흥분하구.. 너 떠나가던날..울과얘들 나한테 말한마디 못했었다.. 위로하려다 혹 말실수라두 해서 나 더 힘들게 할까봐.. (착한 쨔식덜..^^) 나 그날 거의 졸도였거든.. 첨엔 거짓말이라구 생각했구.. 그담엔..우연히 신문을 봤어..너 병원에 누워있는.. 그때부터..거의 이성을 잃구 무작정 울기만 했었어.. 울 환성이 잘못되면 어떡하지..혹 잘못됨 어떻게.. 하루종일 이말만 되풀이 하면서.. 그랬더니 울과 언니가 그러더라.. 말이라두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잘되겠지.. 잘될거야 그래야지..왜 안되는거부터 생각하니.. 히~ 정말 바보같았지..(입이 방정이야...^^;;;) ..오늘 뮤팩에 갔었어.. 거기서...너 떠나가기 전날 게시판을 찾아봤어 근데... 없는거 있지.. 그때 너 봤니.. 딴 가수팬들두 무지 마니 오구... 우리팬들은 밤새서 너 경과 보 려구 컴퓨터만 붙잡고 있었어.. 난 그때 너에게 가지 못한게 너무 미안하구.. 너무 화가났었어..(..지금두..)그때 나두 거기있어야 하는데.. 거기서 팬들과 함께 울고 있어야 하는데.. 그래 어쩜 그게 너무 미안해서..가슴속에 응어리로 남아 있어서 그래서 널 더 잊지 못하는것인지 모르겠어.. 나 용서해 줄꺼지..응.. 담에 너 만나면 다 갚아줄께..환성아..듣구있니.. 정말 보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