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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어떻게 지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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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 |
| 등록일 | 2001.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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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저 현우예요. 오늘이 드디어 월요일 이여요. 제가 왜 좋아하는지 아세요? 오늘이 내가 엄마에게 사준 팩이 배달오는 날이거든요. 히히~~ 아빠는 그곳에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는 어제 바쁜하루를 보내었답니다. 주영이 형아를 따라다녔어요. 주영이 형아는 형친구하구만 애기해서 심심 했지만요. 제일 먼저 머리 깍구 형아 신발하구 바지사러 다니구 마지막에는 제 책을 사러갔지요. '데미안'이라는 헤르만 헤세가 지은 책을 샀어요. 헤르만 헤세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사람이라서 한번 사본거여요. 이따가는 도서관에 가서 책을 반납하고 올거여요. 읽은 책이 많으니 또 빌려올 필요는 없잖아요. 옛날에 도서관에서 책을 너무 많이 빌려 아빠께 혼난적도 있었는데...... 앗,이제 좀 있으면 '황제의 딸' 할 시간인데....... 아빠,안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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