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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ar...이제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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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천** |
| 등록일 | 2001.0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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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 저 애란이예여 날씨가 계속 춥기만 해서 짜증이 날려구 해여..-_- 밖에 나가지도 못하구..휴우,,, 하늘도 많이 추워여? 추우면 안될텐데.. 오빠..저 내일 고등학교 가여.. 소집일같은건데 과소개한다구 그러네여.. 내일 교복을 입구 그것도 치마입구 갈껀데..추워서 어떡하지? 나는 사복인줄 알구 몸둥이를 칭칭싸매구 갈려구 그랬거든여 내일 아침부터 또 고생하게 생겼네.. 오빠..저여.. 정말 이제 고등학교가서는 공부도 열심히 할꺼예여 그리구 모든걸 다시 시작하려는 마음으로 모든지 다 열심히 노력할거구여.. 고등학교 올라가면 나를 잘 모르는애들한테 나의 대한 깨끗한 이미지도 심어주고... (이건 좀 불가능한듯...-_-) 쓰기시러하는 안경도 쓰려구여.. 그리구 눈이 더 안좋아져서 이제는 쓰기시러도 써야해여..^^; 정말..고등학교가서는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은데.. 제가 끈기가 없어서 잘 해낼지 모르겠어여 제가 잘 못하면여.. 오빠가 옆에 와서 힘내라구 말한마디만 해주면 정말 잘 할텐데...^-^ 그리구...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우리 환성오빠보러 용미리두 더 자주 갈거구여.. 오빠한테 더 잘해줄거예여 그래서 말인데여.. 이제부터는 좀 바빠질거같애여 공부도 하구 오빠보러 가야되구...학원도 다녀야할테고.. 휴우~3 진짜 바쁘겠다..^^ 힘들때 지칠때마다 오빠 생각해도 되나여? 가끔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플땐..이런생각을해여 '우리환성오빠는 이것보다 천배, 백배더아팠을꺼야.. 내가 아픈건 아무것도 아닐꺼야..' 이런생각하면 좀 아픈게 사라지기도 하구.. 오빠를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구여 역시..오빠는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인가봐여..^-^ 오빠... 오빠가 내맘을 다 알지..그건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이것만 알아줬으면 해요 내가 오빠한테 정말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는거..그거.. 그것만 이라도 알아주세여... 나같은 애가 주제에도 안맞에 오빠한테 이것저것 바래서는 안되겠지만.. 그래도.. 다른건 몰라도 이거하나만은 알아줬으면 해여... 그럴수...있어여? ^-^ 오빠..저 내일 학교 잘 다녀올게여.. 어쩌면 우리 환성오빠한테 줄 선물 사올지도 모르니까.. 조금 기대하고 있어여..^-^ 그럼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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