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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성오빠. 나야. 옛날에 나 오빠 무지 좋아한거 기억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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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영** |
| 등록일 | 2000.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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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성오빠. 잘 있는거지? 나야. 지수기. 나 옛날에 오빠 넘넘 좋아서 맨날 오빠들 노래듣구.. 그랬었는데. 그래서 나 오빠랑 결혼할꺼라구 맨날 다이어리에두 써놓구 그랬었는데.. 결국은 이렇게 되버렸네. 이게 뭐야. 오빠. 조금만 더 살지.. 조금만 2년 아니 5년.... 내가 2년후면 대학생인데 그럼 오빠 보러 갈수 있는데... 조금만 기다리지... 나 요즘 정말 사는게 사는거 같지 않아. 도대체 지금 이게 진짜인지. 왜 왜 오빠가 이렇게 된건지.. 나 정말 보구 싶어. 오빠 웃을때 정말루 이뻤는데.. 멋있었는데.. 이젠 사진으로만 봐야되니깐 화가나. 난 절대 오빠 잊지 않을꺼야. 나 광주살어. 광주사니깐 용미리도 못가보구..넘슬퍼 그래서 대학생되면,,꼭 갈꺼야. 오빠사는 동네두 가보구,, 오빠가 다닌 성당두 가보구,, 용미리도 가구... 조금만 기달려. 내가 꼭 갈께 그럼 잘지내구.. 아프면 안돼^^ 아라찌? 그럼 빠빠.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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