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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안녕이란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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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 |
등록일 | 2000.12.30 |
요즘 연말이라 이래 저래 사건사고 하면서 한해를 정리한다며 모두들 분주한데... 너도 분주하니? 그런 기분 아니? 모든 사람들이 내 주위에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나만 정체된듯한 느낌... 지금.. 그런 기분이다. 한시간 후면 네가 떠난지 200일이 되는데... 난 왜 널 보내줄수없는걸까? 넌 내게 안녕이라 말하며 떠나 가는데... 난 왜 너에게 안녕이라 말할 수 없는걸까? 네가 좋아하던 노래였었지.. 서로 다른 안녕... 알지도 못하던 노래였었는데.... 너로 인해 알게 된 노래였을 정도로 묻혀진 노래였는데... 넌 왜 이런 노랠 좋아한 걸까? 이 노래 제목처럼 가사처럼 될꺼 알았던 거니? 그랬었다면 나도 이 노래 좋아하지 않았을텐데.... 환성아... 환성아... 환성아... 아무리 불러도 대답없는 네 이름이.. 나 왜 이렇게 그리울까? 환성아.. 환성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