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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처럼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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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피** |
등록일 | 2000.08.24 |
나야... 벼리... 비가 자주 오는 구나... 나... 비가 좋아졌어... 내맘은 이렇게 엉망인데... 맑으면... 너무 잔인하잖아... 어느날... 집에가다가 우연히 니어커에서... 어떤 노래를... 듣게 됐어... 선율이 내 맘 같더라구... 그러다... 어떻하다보니... 이렇게 듣구 있네... - 지금 처럼만 - 괜찮아요. 이제는 잊어버려요. 그대의 슬픔이 되지 않도록 내사랑은 잠시 멈춰둘께요. 언제까지나 그대로 나 여기 있어요. 아무리 눈에서 멀어진데도 내맘은 멀어지지 않아요. 꽃처럼 향기로만 추억속에서 그대를 간직하며, 시들지 않는 사랑이 되어, 지금 처럼만 내 가슴속에 남아줘요. 다시한번 내곁에 머물러줘요, 따스한 그대 기억속에서 그때처럼 웃음질 수 있도록... 그래... 만약... 어느날... 니가 날 내려다 봤을 때... 내가 너 없이 잘 사는 걸루 보인다면... 그건... 널 잊어서가 아닌... 너의 슬픔이 되지 않도록... 내 사랑을 잠시 멈춰둔거 뿐이야... 난... 널... 잊을 수가 없다... 바보야... 니가 바람이 될 수 있다면... 날 한번만이라두 스쳐가 주겠니... 니가 비가 될 수 있다면... 내 눈물 감춰주렴... 눈물이 빗물처럼... 빗물이 눈물처럼... 환성아... 도대체... 넌... 어딜 간거니... 보고싶어... 뭐하니~바보야~피곤한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