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 몇년이 지났을까... | |
|---|---|
| 작성자 | 문** |
| 등록일 | 2000.12.26 |
|
서관아..잘 지내고 있니..? 후... 오랜만에 불러보는 이름이다.. 우연히.. 이 게시판 글을 알게 되었어.. 오늘... 엄마가 내일 회사에서 연수 가신데..그런데 무슨 숙제 할것이 있다고..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보다가.. 이런 게시판을 찾아서.. 내 막내동생 .. 서관이에게 편지를 쓴다.. 몇년이 지났지..? 누난 지금 대학교 2학년이다.. 졸업을 앞두고 편입하려고 알아보는 중이고, 연이누나는 교회 사무원으로 취직을 했단다.. 대학은..방통대 아니면 야간으로 갈 것같아.. 그리고 막내누나..숙원이는 얼마 있음 고등학교 2학년이 되구.. 아빤.. 너와..사고 이후로.. 아직도 약먹고.. 일을 못하시고 계신다. 엄마.. 많이 힘들어 하시는데.. 누난..많이 도와주지 못하고 있구나..참 죄송스럽다..늘... 서관이..아마 지금쯤이면.. 중학생이 되어있을 텐데.. 네가 있는 그곳에선.. 나이도 그대로. 모습도 그대로 겠지? 엄마..아빠..누나들 모습이 조금씩 바뀌어 간다...^^ 보구 있는거지? 음..... 이제 내년이면..7년이 되네.... 시간 참 많이 지났네.. 이젠 너의 모습도..사진을 보지 않으면.. 목소리..나 얼굴모습이 바루 떠오르지 않으려고 그래.. 미안해... 서관아.. 누나 너.. 안잊을 꺼야... 어떻게 잊어.. 우리 동생 서관이... 우리 가족..잘 지켜보구 있어야해.. 알았지..? 꼬옥..... |
|
서울시립승화원 : 1027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504 TEL : 031)960-0236~7 
Copyright(c) 2015 Seoul Facilitie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