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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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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 |
등록일 | 2015.06.01 |
우리 아기...하늘 나라에서 잘 지내고 있지? 엄마가 맛있는거 많이 먹여주지 못하서 미안해.. 밖에 세상이 어떤지 보여줄 수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래주지 못해서 미안해.. 우리 아기가 엄마 곁을 떠난 지 2주가 넘었구나..... 더 빨리 썼어야 했는데 이제 와서 편지를 쓰네. 아직도 우리 아기 엄마 뱃속에서 힘차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아.. 아주 짧은 기간이었지만 우리 아기와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엄마는 참 행복했어... 하늘 나라에서 맛있는거 많이 먹고,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여기서 못한 것들을 하면서 잘 지내야 해. 엄마가 많이 사랑하는거 잊지 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