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환성일 사랑하고, 그것으로 우리 인연은 특별한거야! | |
---|---|
작성자 | 하** |
등록일 | 2000.08.28 |
이세상에 없는 사람이지만, 한번 맺은 인연이라 남들 말하는 것처럼 환성이를, 너무 예뻤던 널 그리 쉽게 잊을수가 없다. 지금 뭐하니 안토니오! 우린 분명 많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어. 세상의 많은 나라중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태어났다는 하나만으로도 우리국민들 모두가 서로에게 인연인셈이야. 그많은 나라들, 그리고 대한민국에 사는 많은 사람들. 그중에서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고 사연이야 어떻게 됐던 예사스러운 인연들은 아닐거야. 그중에서도 나 정선이는 엔알지라는 그룹을 좋아하고, 그중 환성일 사랑했어. 모르겠어! 환성이가 계속 우리와 함께 생활을 할수있는 상황이 계속 되었다면, 내가 또 어떻게 변했을지. 옆에 있으면 소중함을 모르듯이 넌 그렇게 내 생활에서 점점 잊혀지고 있을지도..... 사람은 참 바보같은 동물인것 같애 환성아! 왜 가까이 있을때는 그 소중함을 덜 느끼다가, 잃어버리면 그사람이, 그물건이, 그시간을 하면서 후회를 하는건지.. 내자신만 봐도 그렇잖아. 왜 살아있을때 환성이는 지금처럼 예쁘게 보이지 않았을까. 그때도 지금처럼 환성일 보았으면 예전보다 더많이 환성이를 사랑하고, 아끼고, 그랬으면 환성이가 없는 지금 나의 죄책감은 조금이라도 덜 했을텐데. 생전에보다 후에 환성이를 더 많이 그리워하고 있는 내가 더없이 밉고, 싫다 환성아! 편지도 네가 이세상에 있을땐 한통도 쓰지 않았던 나인데, 이제서야 도착하지도 모를 하늘나라로 편지쓰고 있잖아.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내가 너한테 속죄를 할수 없잖아. 미안해 환성아! 네가 우리곁에 있을때 항상 우리와 같이 할줄 알았나봐. 오늘 못보면 내일은 볼수있을거란 생각으로 그렇게 안이하게 널 바라봐왔어. 그걸 지금 뼈저리게 후회를 한다. 널 보내고 후회하는 내꼴좀봐! 하지만 넌 떠나고 없지만, 환성인 내가 영원히 잊을수 없는 존재가 되버렸어. 너무 아픈기억의 존재로 남아있지만, 그 아픔도 감수 하면서 널 지킬거야. 약속해 환성아! 오늘도 난 너와 간단한 얘기를 할거야. 비록 하늘만 보고 얘기를 하겠지만, 환성이가 내가 하는말 다 듣고 있을거란 생각으로 그렇게 너의 존재를 잊지 않을거야. 너의 목소리 너무 그립지만, 어떤 글처럼 만질수 없지만 느낄수 있는것처럼 들을수 없지만 너의 목소리 느낄수가 있어. 사랑해 환성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