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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수없는 편지 -네번째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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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 |
등록일 | 2000.08.05 |
지금은 누워만지내시는 할머니 갱각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할머니..미지가요.. 대학교가고 결혼해서 행복한 모습보여 드릴께요.. 그때까지 오래 사세요..돈도 많이 벌어서 맛있는것도 많이 사드리고,저희집에서 같이살아요.. 아셨죠? 저랑 약속해요..그날까지 저 열심히 공부 할께요..이젠 저도 철들었나봐요.. 예전엔 할머니께서 집에 일찍다녀라,늦게 돌아다니지 마라..하실땐 잔소리 같이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때가 너무그리워요..다시 돌아갈수만 있다면 할머니 걱정 안끼치고 일찍다닐텐데..지금부터라도 할머니 걱정안 하시도록 할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