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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낼수없는 편지-첫번째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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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 |
등록일 | 2000.08.05 |
사랑하는 할머니께.. 할머니,저미지예요.. 오랜만에 할머니께 편지쓰네요..죄송해요.. 그래도 제가 할머니생각 많이 한다는거 잊지마세요..밖에 날씨가 참좋아요.. 이런날 할머니 손꼭잡고, 가까운 도봉산이라도 다녀오고 싶지만..할머니 아프시잖아요.. 빨리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그게 제 생각처럼 될날이 언젠가 오겠죠..!전 꼭 믿을거예요.. 다시 할머니 완쾌되시는 모습보고싶어요.. 그래서 전처럼 할머니께서 자유롭게 걸어다니시구.. 그러셨으면 좋겠어요..할머니께서 어렸을때부터 저 많이 이뻐해주셨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