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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그리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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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 |
등록일 | 2000.11.20 |
아버님 .. 아버님께 작별인사드린지가 벌써 한해가 저물었습니다 해가바뀌면 기억이 희미해 진다는데 저에게는 어찌하여서 아버님 기억이 더많이 생각나게되는지요 아마도 제가 살아가는 삶이 고달프다고 생각이 되어서 아버님 생각이 더욱 간절하게 되는가보옵니다 오늘도 문득 아버님 생각에 눈가에 뿌연안개가서립니다 그렇지만 아버님 생전에 아버님 의 꿋꿋 하신 모습처럼 소자 재수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봐주십시요 오늘 추모의집에 헌화하면서 아버님생전의 모든것을 그리워하면서 ... 자주 문안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히계십시요 2000.11.20 재수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