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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우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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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게시글 내용
오빠...
작성자 다**
등록일 2000.11.19
나 지금 눈 퉁퉁부었다..
넘넘 마니 울었거든..
있자나 슬픈 드라말봤어..
그래서 오빠생각나서.
남들 다 보고 벌써 운걸..
난 이제보고 울고있었다..
나 정말 울본가보다..
알잖아 나 바본거..
그냥 오빠가 천사되기전에
그전에 시간이 조금 있었었음하는 생각이 들었어..
너무 갑작스러워서 오빠들 팬들 작별인사두 못했자나..
그냥 팬들하구 같이할수있는 시간이라두..
그럼 오빠 너무 힘들었을까?
오빠 그래두 오래 안아파서 다행이다..
하지만 조금 아파도 마니 아파도
그런시간있었음 조았을텐데..
넘 아쉽다 오빨 한번두 못본게..
항상 티비로만보던 바보같은 용기없는 나였어..
그게 얼마나 후회가되는지..
그냥 털어놓고싶었어 누구한테..
오빠 너무 보고싶어서 너무 힘들어서..
근데 우습지?
오빠가 생각나더라.
오빠땜에 아픈건데두..
훗 난 어쩔수없나보다..
그럼 이만쓸께..
오빠 잘있구 잘자구..
너무 보고싶다.사랑해..
꿈에 나타나줘서 고마워..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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