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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보내는 편지...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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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뻐** |
등록일 | 2001.01.13 |
오늘로 이곳에 두번째 편지를 띄웁니다.. 오늘도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습니다. 아침 일찍 감은 머리가 잠깐 사이에 얼어버렸으니까요.. 제가 얼마 전에 읽은 책이 있습니다. <천년의 사랑> 이라고... 그 중에서 주인공이 편지를 썼는데, 굉장히 아름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렇다면 나는 그 사람까지 내 사랑속에 품겠습니다.." 아름답지 않나요? 이 상,하로 된 소설책을 읽으면서 저는 사랑의 아름다움을 알았습니다. 저는 계속 이 곳을 들릴 겁니다. 그럼, 오늘 남은 시간도 그곳에서... 아름다운 하늘에서 평안히 지내십시오... 저는 오늘도 밤하늘에 희끗희끗한 그대의 별을 보며, 또 다시 생각에 잠기겠습니다. 단 1초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