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 우체국은 고인에 대한 가족들의 애틋한 사연과 마음을 담은 추모의 글 등을 하늘나라에 계신 고인께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가상공간으로서 회원 및 일반인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습니다. 고인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해치는 글이나, 상업목적의 글, 부적합한 내용의 글이 게시될 경우 삭제될 수 있음을 알려드리며 경건한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이용자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용시 불편하신 사항이나 궁금하신 내용은 사이버 추모의집 상담실을 이용하여 주십시오.
아울러, ‘하늘나라 우체국’이 추모의 글들을 함께 나누며 치유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게시된 글을 엮어 e-book 발행을 추진하고 있사오니, 작성하신 글의 출판활용에 동의하시는 경우 동의란에 체크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빠 사진 바꿨더라.. | |
|---|---|
| 작성자 | 환** |
| 등록일 | 2000.12.13 |
|
오늘 용미리에 오빠보러 갔어. 근데 너무 놀랐어. 오빠 어머니께서 하신건지는 잘 몰라도 오빠 사진이 다른거 더라구. 오빠 우체통 위엔 크리스 마스 축하 나무도 걸려 있었어. 그리고 팬인가봐...바닷가를 배경으로 사진 찍은것도 있었어 우리 환성이 오빠 어쩌지, 그렇게 바다가 가까이 있어서.. 그리고 오늘 첫눈이 왔어.오빠랑 헤어지고 내려오는데 눈이 내리더라고..그래서 너무 기뻤어. 우리 환성이 오빠랑 같은 곳에서 첫눈을 맞는다고 생각하니깐 그냥 행복했어. 근데 버스가 너무 않와서 한시간이나 기다렸어. 엄청 추웠는데 춥다고 말을 할수가 없더라. 우리 환성이 오빠는 여기보다 더 추울텐데라는 생각 하니깐... 그리고 오빠 약간 오빠가 생각 하긴엔 아쉬운 소식이 있어. 알쥐 오빠들 숙소를 이사했어. 나도 사서함 듣지 않다가 오늘 들었는데 너무 속상하더라. 환서이 오빠의 흔적이 남아 있던 곳이라서인지는 몰라도 다 지워버리려고 하는거 같아서 너무 속상해, 아! 오빠 나 오늘 시험끝났어.12일날 우리 환성이 오빠 보러 갈려고 열심히 공부했는데 다행이도 점수가 많이 올라서 넘 좋아 용미리가 많이 춥더라.오빠 감기 조심하고 내가 크리스마스 선물 사갖고 또 갈께. 그때까지 아프지 말구 잘있어... 오빠 안녕.... |
|
서울시립승화원 : 10278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504 TEL : 031)960-0236~7 
Copyright(c) 2015 Seoul Facilities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