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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넘 미운데... 미워할 수 가 없어~ 너무 착한짓만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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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 |
| 등록일 | 2000.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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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넘 미워여... 이제서야 문열어 주구.. 크리스마스날 오빠한테 얼마나 오고싶었는데... 오빠한테 해줄말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래두 오빠 넘 착한짓만 한다.. 넘 착해.. 오빠 넘 고마워여~ 솔직히 나 자신없었어.. 그 일 벌여놓고.. 혼자 하는건 아닌지... 애덜이 날 과연 믿고 따라줄지.. 근데 너무 이쁜애들이... 너무 착한 애들이 너무 나도 잘 도와줘서 넘 고마운거 있지... 그거 오빠가 다 도와준거져??? 이제 은영이맘 알았어여? 이제 우리들의 맘 거기까지 들렀어여? 하늘이 닿았어여??? 그래서 오빠 감동 먹구 하늘에서 눈을 선물루 내려준건가??? 그거 하는데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그래두 넘 행복한거 있져. 이거 우리 환성오빠한테 맘 보여줘야지... 하늘에 이 맘이 닿는다면... 오빠가 잠깐 우리곁에 와줄꺼라는 그런 꿈두 꾸구... 흠... 잠깐 와줬는데.. 우리가 못 느낀걸까여??? 어제 파뤼 잼있었져? 그 먹다가 남은 샴펜 유민오빠 드렸는데.. 과연 먹었을지... 오빠 또 장난쳤져? 촛불.. 어? 이제 꺼지네 하면 다시 살아나구... 우리한테 장난친거져??? 은영이 학교 가야겠다. 넘 많이 늦었어여.. 올해 크리스마스... 100번째 크리스마스.. 넘 좋았져?? 은영이 기억에 가장 행복했던 크리스마스는 아마.. 100번째 크리스마스 일꺼에여... 다만.. 오빠가 없어서... 함께 하지 못해서 조금은 슬픈 크리스마스었지만.. 그래두 은영이가 오빠한테 못했던말 원없이 했으니깐... 하늘 잘 지키구 있어여~ 여기 걱정하지 말구... 유민오빠가... 환성아 안녕하구 그리구 나 잘있다. 하늘은 니가 지켜 서울은 내가 지킨다. 그래여... 오빠 하늘 잘 지키구 있어여~ 은영이 갈때까지.. 은영이 자리두 잡아 놓구여.. 최고 좋은 곳으루.. 글구 연습 열씨미 해놨다가.. 담에 은영이 가면 꼭 닦아 논 실력 보여주구... 참! 어머님 그날두 많이 우셨어여... 현지언니두 그렇구... 근데... 어머님 참 미웠어~ 그냥 우린 오빠위해서 하고 싶어서 한건데... 그렇게 큰 돈을 주시니깐 너무 죄송스럽잖어. 용미리 가기두 그렇다.. 담에 갈때 어머님 안오실때 가야지... 어머님한테 정말 정말 감사하다구 전해드려여~ 그리구 너무너무 죄송하다구... 아쮜?? 그럼 은영이 갈께여~ 오빠 잘 있어여.. 항상 그 착한 맘 변하지 말구... 선물 고마워여~ 그리구... 이말 못해줬다. 늦었지만...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김환성 사랑해! 정말루~ I miss you D+195 remember you... forever 은영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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