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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추석이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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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아** |
등록일 | 2000.09.13 |
할아버지 저 고으니에여 음..어제가 추석이었는데... 잘계신지요? 어제 차례지낼땐 할아버지것두 지내느줄 알았어여.. 근데 아니더군요.. 오늘에야 알았어요...할아버지 제사는 울 아빠와 큰아빠가드려야 한다는걸... 어제 아부지랑 작은 할아버지랑 싸우셨어요.<말루> 왜냐하면..왜냐하면.. 할아버지 유언장 때문에요.. 돈문제, 그리고 제사 문제 때문에요... 그땐 울구 싶어서 가영 언니랑 먼저 집에 왔어여... 성묘 못간거 정말 죄송해요... 지금 할아버진 행복하시겠죠? 지금의 할버니 말구 재혼 하시기 전 할머니랑 함께 계시니깐요... 저두 전 할머니를 보고 싶어요.. 큰엄마 말론 제가 돌아가신 할머님과 닮았데요 아주 많이... 춥진 않으세요? 전 중학교 입시 시험때문에 넘넘 힘들어요.. 할아버지가 절 응원해 주셔야 해요!! 아셨죠? 헤헤..... 담에 또 편지 보낼께요. 할아버지 안녕히계시구요 사라해ㅇ ㅇ ㅛ |